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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가 1,778만원 차이인데 잔존가치는 역전 오딧세이 vs…

·4 분

오딧세이 vs 스타리아 — 3년 후 실질 비용은 얼마나 다른가

대형 미니밴을 고려하는 30~50대 직장인이라면 신차 가격과 중고차 잔존가치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집니다. 2026년 07월 30일 기준, 혼다 오딧세이 엘리트는 6,550만원,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인스퍼레이션 LPG는 4,772만원으로 신차 가격 차이가 1,778만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신차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실질 비용이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닙니다. 잔존가치율이 높으면 중고차 판매 시 더 많은 금액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딧세이의 3년 잔존가치율은 50%인 반면, 스타리아는 56%로 6%포인트 높습니다. 이 차이는 3년 총비용에서 오딧세이가 4,860만원, 스타리아가 3,279만원으로 1,581만원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신차 가격 1,778만원의 차이보다 3년 실질 비용 차이가 더 크다는 점은 오딧세이의 감가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본 스펙과 연차별 잔존가치 비교

두 모델의 기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오딧세이 엘리트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인스퍼레이션 LPG 3.5 2WD
신차 가격6,550만원4,772만원
엔진2.4L 가솔린2.2L 가솔린
연비9.0 km/l13.0 km/l
배기량2,356 cc2,199 cc

연차별 잔존가치 비교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점오딧세이 예상 시세스타리아 예상 시세
1년 후5,371만원3,880만원
2년 후4,716만원3,388만원
3년 후3,268만원 (잔존가치율 50%)2,687만원 (잔존가치율 56%)

오딧세이는 1년 차에 1,179만원이 감가되는 반면, 스타리아는 892만원이 감가되어 첫해부터 287만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2년 차까지 누적 감가액은 오딧세이가 1,839만원, 스타리아가 1,384만원으로 차이가 455만원으로 벌어집니다. 3년 차에는 오딧세이의 감가 폭이 급격히 커져 3년간 총 감가액이 3,282만원에 달합니다. 반면 스타리아는 3년간 2,085만원만 감가되어 두 모델의 감가 차이가 1,197만원에 이릅니다. 오딧세이의 3년 감가 3,282만원은 신차 가격의 50%가 사라지는 수준으로, 스타리아의 감가 속도보다 매년 약 399만원 더 빠르게 가치가 하락하는 구조입니다.

3년 실질 보유 비용 비교

3년간 실질 보유 비용을 감가, 자동차세, 보험료, 유류비로 나누어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오딧세이스타리아
3년 감가3,282만원2,085만원
자동차세 (3년)183만원171만원
보험료 (3년)480만원390만원
유류비 (3년)915만원633만원
3년 총비용4,860만원3,279만원

자동차세 계산 근거: 오딧세이는 2,356cc × cc당 200원 × 교육세 30% = 연간 61만원이며, 스타리아는 2,199cc × cc당 200원 × 교육세 30% = 연간 57만원입니다.

3년 총비용에서 오딧세이는 4,860만원, 스타리아는 3,279만원으로 1,581만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차이를 감가와 유지비로 분리해 보면, 감가 차이만 1,197만원이고 유지비 차이는 384만원입니다. 즉, 오딧세이의 높은 감가가 총비용 차이의 75.7%를 차지하며, 유지비 차이보다 감가 차이가 약 3.1배 더 큽니다. 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오딧세이는 약 135만원, 스타리아는 약 91만원으로 매달 44만원씩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됩니다. 연봉 5,000만원 기준 세후 월급 약 350만원의 39%에 해당하는 금액이 오딧세이의 월 비용이며, 이는 신차 가격 대비 74.2%에 해당하는 비용입니다. 반면 스타리아의 월 91만원은 세후 월급의 26% 수준으로, 신차 가격 대비 68.7%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잔존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요인

오딧세이와 스타리아의 잔존가치 차이는 브랜드 인지도, 중고 시장 수요, 연료 종류, 인기 트림 여부 등 여러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오딧세이는 수입 미니밴으로 국내에서는 비교적 한정된 수요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고 시장에서의 거래량이 스타리아에 비해 적습니다. 스타리아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미니밴으로 국산차라는 신뢰도와 함께 LPG 연료의 낮은 유지비가 중고 구매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최상위 트림으로 옵션 구성이 풍부하여 중고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오딧세이 엘리트 트림 역시 준수한 사양을 갖추고 있지만, 수입차라는 이유로 부품 가격과 정비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중고 수요를 제한하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오딧세이는 5인승으로 등록되어 있어 7인승 이상의 다인승 차량을 선호하는 가족 구매층의 니즈와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가 오딧세이의 잔존가치율 50%와 스타리아의 56%라는 6%포인트 차이로 이어집니다.

상황별 구매 판단 — 누가 어떤 차를 사야 하는가

3년 이내 교체 계획이 있다면 스타리아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스타리아의 3년 잔존가치율 56%는 오딧세이의 50%보다 6%포인트 높아 중고차 판매 시 더 많은 금액을 회수할 수 있으며, 3년 감가 차이 1,197만원은 단기 보유자의 손실을 크게 줄여줍니다. 5년 이상 장기 보유 계획이라면 신차 가격이 1,778만원 저렴하고 연간 유지비가 128만원 적은 스타리아가 유리합니다. 스타리아의 연간 유지비 398만원(자동차세 57만원 + 보험료 130만원 + 유류비 211만원)은 오딧세이의 526만원보다 24.3% 낮아 장기 보유 시 누적되는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유지비 최소화 관점에서도 스타리아가 압도적입니다. 연간 유류비만 305만원인 오딧세이에 비해 스타리아는 211만원으로 94만원 절감되며, 보험료와 자동차세까지 합치면 연간 128만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오딧세이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혼다 브랜드의 정숙성을 선호하는 소수 구매자에게 적합하지만, 실질 비용과 중고차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대부분의 실용적인 구매자에게는 스타리아가 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1. 3년 이내 교체 계획: 스타리아 — 3년 잔존가치율 56%로 오딧세이(50%)보다 6%포인트 높아 중고차 손실이 적습니다.
  2. 5년 이상 장기 보유: 스타리아 — 신차 가격이 1,778만원 저렴하고 연간 유지비가 128만원 적어 장기 보유 부담이 낮습니다.
  3. 유지비 최소화: 스타리아 — 연간 유지비 398만원으로 오딧세이(526만원)보다 128만원 적어 3년간 384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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